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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일주일 만에 16배 증가... 한국 의약품 대란 조짐까지 / YTN

2022-12-14 9 Dailymotion

택배 상자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만, 물건을 부리는 사람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[베이징 주민 : 맙소사! 어쩐지 발송이 늦다 했더니….] <br /> <br />인적 끊긴 거리엔 삭풍이 몰아칠 뿐입니다. <br /> <br />대형 상점도 개점휴업 상태, 진열된 상품들만 을씨년스럽게 손님을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당국의 봉쇄 조치 때문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걸려 치료 중이거나, 감염을 피하려 스스로 격리를 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YTN 베이징 지국도 방역 문제로 정상 운영하지 못해서 저 혼자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곳은 PCR 검사소인데요. 여기 적혀 있는 대로라면 운영할 시간이지만, 검사를 하는 사람도 받으려는 사람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가 이뤄지더라도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통계는 5분의 1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북한에서 쓰던 '발열자'란 개념이 새로운 지표로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리앙 / 베이징 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 : 12월 11일 시 전역에서 진료를 받은 발열 환자는 2만2천 명으로, 일주일 전보다 16배 늘었습니다.] <br /> <br />PCR 검사 대기 줄은 병원과 약국으로 옮겨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긴급 전화 120 구조 요청은 6배나 폭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리앙 / 베이징 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 : 위급 상황이 아니라면 120번에 걸지 마시고 위중증 환자에게 구급 전화를 양보해 주십시오.] <br /> <br />14억 중국이 사재기에 나서면서 우리나라에서 의약품 원자재 대란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2141036056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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